알아두면 도움 되는 좋은 요양원 고르는 방법 5가지

치매나 노인성 질환 등으로 부모님을 요양원 등 시설에 모셔야 할 때 될 수 있으면 좋은 요양원으로 모시고 싶은게 자식분들의 똑같은 마음일텐데요. 시니어톡톡에서는 알아두면 도움되는 좋은 요양원 고르는 방법 5가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좋은 요양원 고르는 방법 5가지

사랑하는 우리 부모님을 모실 요양원을 고를 때에는 여러가지 많은 것들을 고려하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고민을 하다보면 정작 중요한 것들을 놓지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현직 요양보호사 분들이 생각하는 좋은 요양원 고를 때 고려해야 할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거리가 가까운 곳인지 확인

요양원을 고를 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집에서 얼마나 가까운 곳에 있느냐 입니다. 아무리 좋은 시설이라 하더라도 거리가 너무 멀면 아무래도 자주 찾아 뵙기가 부담스러워 처음에는 2~3일에 한번씩 찾아뵙다가도 1주일에 한번, 한달에 한번 이렇게 됩니다. 

어르신들이 가장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사랑하는 가족들이 찾아왔을 떄 입니다. 가족들이 자주 찾아왔을 때  마음도 편안해 지셔서 시설에서의 적응도 잘하시고 웃음을 잃지 않으십니다. 따라서 요양원은 집이나 직장에서 3~40분 거리 내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고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자녀분들이 여러 명이 있을 때 중간 지역에 고르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누군가는 가겠지" 하면서 서로 미루다 보면 아무도 안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자주 찾아 뵐 수 있는 분의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건강보험공단의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확인 

건강보험공단에서는 모든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시설이나 프로그램, 종사자들의 역량 및 서비스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품질을 평가해 등급을 매깁니다. 약 3년에 한번씩 평가를 하는데 A,B,C,D,E등급까지 있으며 A등급이 가장 좋은 시설입니다. 

따라서 요양원을 고를 때에는 해당 시설의 서비스 품질 평가 등급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될 수 있으면 A나 B등급인 곳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3) 시설의 내부 분위기 확인

어떤 공간이든 사람이 사는 곳에서는 그곳에서 풍기는 분위기나 느낌이 있습니다. 밝고 따뜻하게 사람의 온기가 가득 차 있는 분위기인지, 혹은 답답하거나 온기가 없는 냉랭한 곳인지를 직접 느껴보시고 사람의 온기가 가득한 곳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요양원도 어디까지나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입니다. 어르신들의 표정에서 밝고 즐거움이 느껴진다는 것은 그만큼 시설에서의 생활이 만족스럽다는 의미이고 그곳에서의 생활이 마음에 든다는 뜻이겠지요? 

따라서 요양원을 선택하기 전에는 직접 한번 방문하셔서 생활 공간들을 둘러보시면서 내부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어르신들의 표정도 함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4)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이 있는지 확인

사실 요양원이라는 곳은 지루한 시설입니다. 따라서 어르신들이 지루하지 않고 돌봄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가지 프로그램과 활동을 진행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정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요양원 시설마다 다르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이 알차게 꾸며져 있다는 것은 좋은 요양원의 덕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매번 똑같은 판에 박힌 프로그램이 아닌, 1일 1회 이상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하루하루가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들로 채워져 있는지 꼭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5) 종사자들의 언행과 표정을 확인

아무래도 어르신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밀접하게 함꼐 생활하는 분들이 바로 요양보호사나 사회복지사 등 시설의 종사자 분들입니다.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기본적인 언행이나 표정, 말투에서 느껴지는 품격은 숨길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시설의 종사자 분들과 자주 대화를 나눠보고 다른 어르신들을 대하는 것들을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좋은 요양사 ]

- 어르신의 상태를 자주 확인하고 어르신의 기분이나 요구사항을 잘 맞춰주는 요양사

- 어르신의 말씀도 잘 받아주고 가벼운 농담과 함께 편안하게 대화를 이어가는 요양사

- 물이나 간식을 자주 챙겨주는 요양사

 

[ 나쁜 요양사 ]

- 어르신이 말이 없이 가만히 있고 밥을 잘 먹으니 이쁘다고 하는 요양사

- 밥을 강제로 먹이는 요양사

- 소변양을 줄이려고 물을 잘 안주는 요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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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아두면 도움되는 좋은 요양원 고르는 방법 5가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요양원을 알아보는 중이시라면 위 내용을 꼭 참고하셔서 좋은 요양원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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