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급여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노인장기요양등급을 잘 받아야 하는데 건강보험공단의 방문조사에서 잘못된 대처로 등급이 안나와 곤란해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시니어톡톡에서는 노인장기요양등급 건보공단 방문조사 시 대처요령 5가지 꿀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노인장기요양등급은?
노인장기요양등급은 만 65세 이상의 노인 중 심신 허약 등으로 스스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힘들게 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심사를 통해 그 경중의 정도를 등급화 하여 평가한 것으로, 1~5등급과 인지지원등급 등 총 6등급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받은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장기요양급여의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에 시설을 이용하거나 방문요양 등을 받아야 하는 분들에게는 등급 하나 하나가 아주 중요하게 작용됩니다.
2.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절차
노인장기요양등급 인정 신청을 하면 가장 먼저,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건보공단 소속의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인정 조사표에 따라 조사를 하고, 장기요양인정 점수를 산정합니다.
이후, 방문조사결과와 함께 의사의 소견서, 특기사항 등으로 등급판정위원회를 통해 해상 신청인의 노인장기요양등급을 판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등급판정 절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건보공단 직원의 방문조사인데요. 소속 직원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들은 후에 신청인의 상태를 가장 객관적으로 확인 할 수 있어 그 어떤 자료보다 등급 판정에 있어 중요하게 작용됩니다.
따라서, 노인장기요양등급을 잘 받기 위해서는 이 방문조사에서 성패가 결정된다고 할 수 있어 여러분들은 바로 여기에 사활을 걸어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건보공단 직원이 방문했을 때, 세부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계속 알아보겠습니다.
3. 노인장기요양등급 방문조사 시 대처요령 5가지는?
(1) 장기요양인정조사표 미리 확인하기
건보공단 직원들이 직접 방문 했을 때에는 "장기요양인정조사표" 라는 법적 양식에 따라 조사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여기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를 알고 있으면 어떤 질문을 할지 미리 예상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호자 분들 께서는 방문조사 전에 장기요양인정조사표를 미리 확인하셔서 어떤 항목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내용을 숙지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이용하고자 하는 시설이나 재가센터를 통해 등급 신청하기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하는 이유는 방문요양이나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에는 이용하고자 하는 시설을 확인 한 후, 해당 시설이나 재가센터를 통해 노인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혼자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진행하는 것보다, 시설에서 직원이 나가 함께 대응을 해주기 때문에 건보공단에서 평가를 하기 전 부터 끝날 때 까지 옆에서 코치를 받을 수 있어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고, 등급 판정에도 훨씬 유리합니다.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등급 판정을 잘 받을 수 있으니 혼자서 진행하기 보다는 시설 직원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기
보통 어르신들은 내 집에 누군가 오면 평소에는 제대로 못하던 것 까지 어금니를 꽉 깨물어가며 어떻게든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에 잘 하시려고 노력을 하는데요. 이렇게 하시면 정상인 상태라 잘못 판단을 해 등급이 제대로 안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잘 보여야 겠다는 마음을 비우고 평소에 못하던 것들은 못한다 하면서 평소의 모습 있는 그대로 보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재활 영역에서 무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움직이실 때 아프면 아프다 하시고, 못하겠으면 못하겠다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억지로 무리를 하실 필요하 전혀 없는 부분입니다.
이때, 보호자분 께서는 방문 조사 전에 어르신께 꼭 이 점을 미리 알려주셔서 어르신이 편안한 상태에서 방문조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4) 치매는 평소 영상과 글로 상태를 기록해 두자
치매의 경우에는 어르신의 그날 컨디션에 따라 반응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데요. 특히, 낯선 사람이 방문해서 질문을 할 때 정신이 명료해 지는 경우가 많아, 이렇게 되면 원하는 등급을 제대로 못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치매증상이 나타날 때 이를 영상으로 찍어놓거나 기록해 두면 설령 건보공단 직원들이 방문했을 때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더라도 해당 내용을 증거자료로 보여주면 등급판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보호자분 께서도 어르신이 말씀하실 때, 옆에서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문제가 되어왔던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조목조목 부연설명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노인성 질환은 반드시 진단서 먼저 받아두자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거동만 보는 것이 아니라 노인성 질환의 유무도 중요하게 보기 때문에 만약 과거에 노인성 질환으로 후유증이 남아있다면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는 것을 어필해 주셔야 합니다.
이때, 과거 노인성 질환의 유무를 진단서로 발급 받아두어 객관적인 증빙자료로 활용하시고, 노인성 질환 확진과 함께 약을 처방 받았다면 적어도 5등급 이상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노인장기요양등급 건보공단 방문조사 시 대처요령 5가지 꿀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으려는 분들께서는 위 내용을 꼭 챙기셔서 원하는 등급을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장기요양 관련 글 모음 >>>
'시니어톡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아두면 도움 되는 좋은 요양원 고르는 방법 5가지 (0) | 2023.11.12 |
---|---|
요양원 입소자격과 입소절차, 꼭 필요한 준비물은? (0) | 2023.11.11 |
2024년 요양원 및 방문 요양보호사 예상급여는? (0) | 2023.11.09 |
2024년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달라지는 혜택 5가지는? (0) | 2023.11.07 |
장기요양등급 잘 받는 꿀팁 신청시기와 방법, 비용절약 노하우 등 정리 (0) | 2023.11.04 |